김정훈은 6일 소속사 마스이엔티를 통해 "'슈가맨'에 마지막 출연자로 나올 수 있어서 뜻깊었고 영광스럽다. 그동안 많은 가수분이 나와서 추억을 되살려 줬는데, 마지막 추억이 돼 더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팬의 입장에서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기에 끝나서 아쉽고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UN이란 그룹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 UN으로 11년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어서 너무나 감회가 새로웠다"며 "대기실에서 최정원과 만나서 악수했는데 울 뻔했다. 이번 출연을 계기로 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 그것만으로도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정훈은 5일 방송된 '슈가맨'에서 최정원과 완전체 UN으로 출연해 '선물' '그녀에게' '평생' '파도' 등 히트곡 메들리를 들려주며 추억을 소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