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 돌파한 '부산행', 천만으로의 험난할 여정

영화 '부산행'이 개봉 일주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26일 누적관객수 623만4천156명을 기록했다.

'부산행'은 지금까지 100만 단위로 관객 수가 바뀔 때마다 가장 빠른 흥행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해 왔다. 역대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명량'을 넘어서고 있는 것.


이에 '부산행'이 올해 첫 천만 영화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물론 천만 영화까지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영화 '제이슨 본'과 '인천상륙작전'이 개봉하면서 해당 영화들의 흥행 정도에 따라 운명이 뒤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부산행'이 과연 블록버스터 신작들과 맞서 천만 관객을 쟁취해 낼 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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