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SNS]비록 내 몸은 TV 앞에 있지만...




2016 리우 올림픽을 지켜보는 전 세계 모든 이의 마음은 매한가지일 것이다. 대회에 나선 자국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 말이다.

미국의 한 남성 역시 같은 생각이다. 자신을 프로 스턴트맨으로 소개한 한 남성은 6일(한국시각) 자신의 SNS 계정에 성조기 무늬 속옷을 입고 미국과 크로아티아의 남자 수구 경기를 응원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리우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경기의 결과와 함께 이 사진을 소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경기에 나선 선수들과 같은 복장으로 응원한 이 남성의 열정이 리우까지는 닿지 않을 것일까. 아쉽게도 미국은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크로아티아에 5-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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