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SNS]리우에서 만난 두 황제, 호나우두와 나달



호나우두(브라질)과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만났다. 호나우두는 7일(한국시간) 페이스북에 "라파엘 나달, 환영한다"는 글과 함께 나달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두 황제의 만남이다.

호나우두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을 휘어잡은 '축구 황제'다.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 이전에 월드컵 최다골 기록(15골) 보유자였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브라질의 우승과 함께 득점왕에 올랐고, 두 차례 발롱도르도 수상했다. 나달은 '클레이코트의 황제'다. 그랜드슬램 프랑스오픈에서만 9번 우승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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