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탁구 이상수, 예상 못한 패배에 16강 좌절

여자부 서효원은 가뿐하게 16강 합류

남자 탁구 이상수(26.삼성생명)가 단식 첫 경기서 예상 못 한 패배를 당했다.


세계랭킹 16위 이상수는 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32강에서 세계랭킹 90위 루마니아의 아드리안 크리산에 3-4로 역전패했다.

무난한 승리가 유력했던 이상수는 4세트까지 3-1로 앞섰지만 내리 3세트는 내주고 역전패했다. 16강에 진출할 경우 세계랭킹 4위 장지커(중국)와 대결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앞서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는 32강서 리암 피치포드(영국)에 4-1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 마룽(중국)과 16강에서 격돌한다.

여자부 단식에서는 서효원(29.렛츠런)이 릴리 장(미국)을 4-1로 꺾고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에 이어 16강에 합류했다. 세계랭킹 11위 전지희는 유멍유(싱가포르), 18위 서효원은 청이칭(대만)을 상대로 8강 진출을 노린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