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SNS]'세레나의 분풀이' 종잇장처럼 구겨진 라켓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라켓에 분풀이를 했다.

윌리엄스는 9일(한국시간) 열린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알리제 코르넷(프랑스)를 2-0(7-6(5) 6-2)으로 꺾었다. 하지만 세계랭킹 1위답지 않게 1세트에서 실수를 연발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윌리엄스는 라켓을 땅에 내리쳤고, 라켓은 종잇장처럼 구겨졌다. 결국 윌리엄스는 1시간17분 접전 끝에 1세트를 가져왔다.

리우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는 트위터를 통해 윌리엄스의 라켓 사진을 올린 뒤 "세레나 윌리엄스가 행복하지 않은 것 같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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