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대동여지도가 만들어지기까지 지도꾼 김정호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김정호는 "완벽한 지도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며 소신을 드러내지만 "호시탐탐 조선을 노리는 양이들에 나라의 지도만큼 요긴하게 쓰일 것이 없다"고 일갈하는 흥선대원군과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김정호는 지도를 통해 권력을 장악하려는 인물들에 맞서 나라가 독점한 지도를 백성들에게 돌려주고자 끊임없이 노력한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시대와 권력에 맞서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다. 강우석 감독과 배우 차승원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