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SNS]달리기 만큼이나 빠른 우사인 볼트의 SNS

"Triple Treble"

Usain St.Leo Bolt(@usainbolt)님이 게시한 사진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2016년 리우 올림픽 3관왕에 올랐다. 100m와 200m에 이어 400m 계주를 석권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은 올림픽 3연속 3관왕이다. 통산 금메달만 9개로 파보 누르미(핀란드), 칼 루이스(미국)와 함께 육상 종목 최다 금메달 타이를 이뤘다.

레이스를 마치면 볼트는 바쁘다. 특유의 번개 세리머니도 해야 하고, 평소 즐기는 SNS에 글도 남겨야 한다.

400m 계주 금메달을 딴 뒤에도 어김 없이 SNS에 글을 남겼다.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10시44분에 경기가 끝났고, 볼트는 정확히 10분 뒤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리우 올림픽 홈페이지는 "궁금한 게 있다. 우승 후 트랙을 천천히 한 바퀴 도는데도 어떻게 이렇게 빨리 글을 올릴까. 그것도 이모티콘까지 써가면서 말이다. 볼트는 정말 빠르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볼트는 1분 뒤에는 인스타그램에 바통을 쥐고 세리머니하는 사진과 함께 "트리블 트레블"이라는 글도 남겼다. 뭐든지 빠른 볼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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