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해운대' 꺾었다…역대 박스오피스 12위 등극

영화 '부산행'이 '해운대'를 뛰어 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12위에 올랐다.


'부산행' 측은 "'부산행'이 31일 오전 9시 30분 '해운대'의 기록을 꺾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까지 '부산행'을 관람한 누적 관객수는 11,450,868명이었고, 31일 오전 '해운대'가 2009년 세운 11,453,338명 기록을 깬 것이다.

올 여름 성수기 포문을 열었던 '부산행'은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 영화 데뷔작이다. 좀비 바이러스라는 독특한 소재에도 뜨거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천만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덮친 어느 날, 부산행 KTX 승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생존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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