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신곡 녹음하며 울컥, 팬들에게 큰 선물 되길"

[기자간담회 현장]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16년 만에 다시 뭉친 그룹 젝스키스가 신곡을 소개하며 활동 계획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젝스키스 단독 콘서트 '2016 젝스키스 콘서트 '옐로우 노트'(2016 SECHSKIES CONCERT 'YELLOW NOTE')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젝스키스는 10~11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2만여 명의 관객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타블로, YG프로듀서팀 퓨처바운스와 함께 만든 신곡을 공개한다.


이날 은지원은 "타블로, 퓨쳐바운스와 함께 너무 즐겁게 작업했다. 90년대 말에는 어려운 작곡가 형님과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작업했는데, 우리 보다 어린 분들과 호흡하니 분위기가 좋더라"며 웃었다.

이어 "타블로가 눈물로 썼다는 가사에 감동을 받았다. 팬들에게 정말 큰 선물이 될 것 같았다. 녹음을 하면서 울컥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성훈은 "신곡이 두 곡 정도 나와 있는 상태다. 그중 한 곡은 팬들이 공감할 만한 가사가 담겨 있어서 곡을 표현할 때 찡했다"며 "뮤직비디오도 제대로 촬영할 계획이다. 예전에 아쉬웠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아마 음악 방송도 할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이름표 달고 리허설도 해보고 싶고 '주간 아이돌'도 나가보고 싶다"며 "내년에는 데뷔 20주년이 된다. 그에 걸맞은 콘서트도 할 예정이다. 꾸준히 차근차근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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