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靑 추석선물, 朴 마음대로? 한심하다"

(사진=JTBC 제공)
추석을 맞아 '썰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추석맞이 선물 해프닝을 이야기한다.

유시민 작가는 15일 방송하는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에서 '청와대 선물'을 받지 못했다는 조응천 의원의 SNS 글에 대해 "그냥 해프닝"이라며 "받지 않으면 어떤가. 선물을 받지 못해도 가족끼리 사랑을 나누면서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면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청와대가) 대략 10명에게 (선물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못 받은 사람 입장에서는 대통령 심기에 따라 보내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오해의 소지가 다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기에 따라 선물을 보내는 쪽이나, 튀는 행동하는 초선들이나 한심하긴 매한가지"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날 유 작가는 전 변호사에게 한가위에 맞는 덕담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자 전 변호사는 "두가위라도 덕담 못 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썰전'에서는 부장검사의 스폰서 파문과 남경필 의원의 '모병제 주장'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늘(15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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