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고마츠나나 열애설, YG 무대응 원칙 지킨다

일본 모델 겸 배우 고마츠 나나와 빅뱅 지드래곤. (사진=나일론 재팬 표지 캡처)
빅뱅의 지드래곤과 일본 배우 겸 모델 고마츠 나나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시작은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 계정으로 알려진 캡처 사진이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면서부터다.

사진 속에는 지드래곤과 고마츠 나나로 추정되는 남녀가 서로 포옹하거나,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캡처된 사진을 보면 같은 그룹의 멤버 태양이 "노래 하나 쓰자. 제목은 '사랑꾼'"이라는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SNS 계정은 현재 삭제된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은 확고하다. 앞서 태양과 배우 민효린의 교제 때처럼 아티스트의 사생활 존중 차원에서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YG 관계자는 18일 CBS노컷뉴스에 "가수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SNS 계정의 사실 관계를 포함해 향후 대응은 없을 예정"이라고 일축했다.

스무 살인 고마츠 나나는 지드래곤과는 8살 차이가 난다. 영화 '갈증', '근거리 연애', '쿠로사키군의 말대로는 되지 않아'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 얼굴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 5월에 일본 언론 매체의 보도를 통해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지만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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