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또 쓰러졌다…사타구니 부상으로 3주 결장

FC바르셀로나 트위터.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또 쓰러졌다.

메시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홈 경기에서 후반 14분 사타구니 통증으로 교체됐다. 상대 수비수 디에구 고딘과 가볍게 부딪혔지만, 더이상 뛰지 못했다.

FC바르셀로나는 SNS를 통해 "메시가 오른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향후 3주간 뛰지 못한다"고 매시의 상태를 전했다.


이로써 메시는 스포르팅 히혼,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셀타 비고와 원정 3연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또 10월7일과 12일 열리는 아르헨티나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페루, 파라과이 9~10차전도 빠질 예정이다.

가장 큰 문제는 부상이 잦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메시는 지난 8월29일 아틀레틱 빌바오전 후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어렵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해 우루과이와 7차전 승리를 이끌었지만, 또 다시 햄스트링 통증으로 8차전을 거르고 먼저 스페인으로 향했다. 곧바로 복귀했지만, 또 비슷한 부위를 다치면서 3주간 결장하게 됐다.

한편 FC바르셀로나는 1-1로 비겼다. 이반 라키티치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다 메시 교체 후 후반 16분 앙헬 코레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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