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7%→17.3% … '질투의 화신' 4배 뛰어오른 시청률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질투의 화신’의 인기는 상승하는 시청률이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질투의 화신'은 첫회에서 닐슨코리아 기준(이하 동일) 6.43%로 시작해 9.31%로 마무리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국과 수도권 시청률은 각각 7.3%와 8.1%였다.


그러던 것이 12회의 경우는 9.3%로 시작했던 드라마는 순간최고 15.63%까지 올랐고, 덕분에 전국과 수도권 시청률은 각각 12.3%와 13.5%였던 것.

이외에도 시청률이 가장 낮게 시작된 때는 8월 31일 3회로 4.97%였다.

반대로 순간최고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회차는 9월 22일 10회로 17.3%까지 치솟았는데, 당시 전국과 수도권의 시청률은 각각 13.2%와 14.8%를 기록하기도 했다.

참고로, 시청률 상승이 가장 높게 이뤄진 회차는 지난 9월 15일 8회 방송분이었다.

당시 5.14%로 시작한 드라마는 마지막에 이르러 10%이상 상승한 15.8%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던 것이다.

또한 광고주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의 경우 첫회 3.6%였던 것이 9월 21일 9회에서는 7.1%까지 오르는 등 6~7%대를 유지하면서 폭넓은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따른 광고판매 또한 첫회를 제외하고는 완판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SBS 드라마 관계자는 “‘질투의 화신’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은 화제성 뿐만 아니라 이처럼 시청률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제 나리가 화신이 자신을 짝사랑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된 만큼 후반기에는 더욱 재미있는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고, 인기에 따른 시청률 또한 상승무드를 타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 분)가 마초기자 이화신(조정석 분)을 짝사랑하는 스토리를 시작으로, 이후 나리와 재벌 3세 고정원(고경표 분)의 만남에 따른 화신의 질투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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