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 부자,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SBS 뉴스토리, 투자와 사기 구분법 방송

(사진=SBS 제공)
SBS '뉴스토리'가 허위 정보로 투자자를 끌어들인 뒤 헐값으로 주식을 비싸게 팔아 수백억 원의 부당이익을 챙겨 최근 검찰에 구속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의 이야기를 8일 방송한다.

이희진은 흙수저 출신에도 불구하고 주식 투자만으로 1천억대 자산을 벌어들인 것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케이블, 종편 채널에 증권 전문가로 출연하는 동시에 SNS와 방송을 통해 공개한 수십억대의 슈퍼카와 호화 건물 등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그랬던 그는 허위 정보로 투자자들을 끌어 모은 뒤 헐값의 주식을 비싸게 팔아 수백억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제작진은 이희진의 사기 행각이 드라나면서 대박은 커녕 본전도 못찾고 빚만 떠안게 된 피해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와 블로그, 오프라인 광고판을 통해 원금은 물론 단기간에 수천의 수익을 보장한다고 광고하는 허위 투자업체의 실태도 공개된다.

이밖에 ‘투자’와 ‘사기’를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 투자를 가장한 사기를 꾀하는 현실을 집중 보도할 예정이다. 방송은 8일 오전 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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