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는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팬 투표로 선정한 9월의 골을 발표했다. 후보는 손흥민의 골 2개를 비롯해 4개였다.
손흥민이 9월25일 미들즈브러와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터뜨린 골이 41%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당시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 라인까지 돌파한 뒤 막히자 다시 뒤로 빠져나왔고, 수비가 살짝 빈틈을 보이자 벼락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2위도 손흥민의 골이었다. 9월11일 4라운드 스토크시티전에서 기록한 골이 30%의 표를 획득했다.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차 골을 만들었다.
에릭센이 9월22일 길엄전 골이 23%의 지지율로 3위, 델레 알리의 스토크시티전 골이 6%의 지지율로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