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두대 매치'된 우즈벡전, 11월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개최

한국 축구대표팀. (자료사진=박종민 기자)
한국 축구의 월드컵 향방을 좌우할 우즈베키스탄전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 우즈베키스탄과 홈 경기가 11월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란과 4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한 슈틸리케호는 2승1무1패 승점 7점으로 이란(3승1무 승점 10점), 우즈베키스탄(3승1패 승점 9점)에 이은 A조 3위에 머물고 있다. 자칫 우즈베키스탄전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먹구름이 낄 수 있는 상황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으로서는 단두대 매치가 될 수도 있다.

당초 대한축구협회는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놓고 저울질했지만, 결국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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