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트와이스, 올가을 ‘대세’ 걸그룹이 온다

일주일 간격 컴백…활동 시기 겹쳐 ‘눈길’

아이오아이(사진=YMC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세대 교체’ 바람이 거센 가운데, 그 중심에 있는 트와이스와 아이오아이가 나란히 컴백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먼저 출격하는 팀은 아이오아이다. 아이오아이는 오는 17일 0시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미?(miss me?)’를 공개한다.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결성된 아이오아이는 내년 1월 31일까지 활동한 후 해산할 예정. 이번 앨범은 아이오아이가 11명 ‘완전체’로 선보이는 마지막 앨범이라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의 관심이 높다. 아이오아이는 자신들이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앨범명을 ‘미스 미?’로 정했다.


타이틀곡 ‘너무너무너무’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직접 작곡, 작사, 편곡을 담당했다. 박진영은 자사 소속인 아이오아이 멤버 전소미를 위해 곡을 선물했다. 특히 이 곡은 박진영이 이제껏 만든 곡 중 가장 빠른 리듬의 곡이자 경쾌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곡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트와이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는 아이오아이 컴백 일주일 뒤인 오는 24일 세 번째 미니 앨범 ‘트와이스코스터 : 레인1(TWICEcoaster : LANE1)’를 발매한다.

새 앨범명 ‘트와이스코스터’에는 트와이스와 함께 놀이공원 내 롤러코스터를 타듯 즐겁고 짜릿한 시간을 보내자는 뜻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 제목은 ‘티티(TT)’로, 아직 곡명 이외에 알려진 정보는 없다. 같은 시기 활동하는 아이오아이가 박진영의 곡으로 활동할 예정인 가운데, 트와이스 역시 소속사 수장 박진영의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울지 주목된다.

트와이스는 지난 4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로 올해 걸그룹 최다 앨범 판매량인 16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명실상부 ‘대세’ 걸그룹이다.

이들이 데뷔곡 ‘우아하게(OOH-AHH)’와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군 ‘치어 업(CHEER UP)’에 이어 3연속 흥행에 성공할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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