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네이마르, 11월10일 WC 예선에서 맞대결

리오넬 메시. (사진=ESPN 영상 캡처)
FC바르셀로나의 자랑 'M-S-N 트리오'의 두 축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네이마르(브라질)가 맞대결을 펼친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22일(한국시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남미 최종예선 11, 12차전에 참가할 26명 명단을 발표했다.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돌아왔다. 6월 코파 아메리카 이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메시는 9월 대표팀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지난 10월 9, 10차전에는 소집되지 않았다.


메시가 없을 때 주춤한 아르헨티나는 4승4무2패 승점 16점 5위까지 떨어졌다.

그런 메시와 아르헨티나가 11월10일 11차전에서 선두 브라질(6승3무1패 승점 21점)을 만난다. 승점 5점 차라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단숨에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다. 12차전 상대는 콜롬비아다.

브라질축구협회 역시 11, 12차전(페루)에 나설 24명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브라질 통산 득점 4위로 올라선 네이마르는 당연히 포함됐다.

팀 동료인 메시와 네이마르가 조국을 대표해 맞대결을 펼친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지난해 11월13일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1-1 무승부. 하지만 메시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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