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오스트리아 리그 멀티 골 폭발

황희찬. (사진=레드불 잘츠부르크 트위터)
황희찬(20, 레드불 잘츠부르크)이 멀티 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23일 오스크리아 장크트폴텐 NA 아레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장폴텐과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9월22일 오스트리아 컵대회 만스도르프전 이후 한 달 만에 골이다. 정규리그 1, 2호골.


황희찬은 지난 8월 마터스부르크전 이후 두 달 만에 정규리그 선발로 출전했다. 황희찬의 파트너는 호나탄 소리아.

전반 14분 첫 골을 넣었다. 장점을 100% 활용했다. 상대 수비 뒷 공간으로 들어가 침투패스를 받았고,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머리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후반 20분 4-0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프레드릭 굴브란센과 교체됐다.

황희찬의 멀티 골을 앞세워 잘츠부르크도 5-1 대승을 거뒀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을 벗어났다. 6승4무2패 승점 22점으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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