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파브레가스 대체자로 PSG 베라티 노린다

마르코 베라티. (사진=ESPN 영상 캡처)
첼시가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파리생제르맹)을 찜했다.

영국 미러는 10일(한국시간) "첼시가 베라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첼시는 최근 5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안토니오 콩테 감독은 스쿼드에 변화를 주려 한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허가도 떨어진 상태"라고 전했다.


첼시는 올 시즌을 끝으로 존 오비 미켈과 계약이 끝난다. 첼시는 미켈과 재계약을 포기한 상태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역시 높은 연봉으로 인해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둘 모두 콩테 감독 부임 후 출전이 확 줄었다.

사실 콩테 감독은 미드필더진 재구성을 위해 지난 여름 AS로마 미드필더 라자 나잉골란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나잉골란은 로마에 잔류했고, 결국 파브레가스 대체자로 베라티를 점찍었다. ESPN은 "콩테 감독이 파브레가스의 대체자로 베라티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베라티는 지난 8월 파리생제르맹과 5년 재계약을 한 상태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베라티의 에이전트는 "계약은 의미가 없다. 베라티가 지금은 행복해하고 있지만, 이기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만약 이기지 못한다면 떠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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