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포조선, 내셔널리그 4연패와 역사 속으로

2017년 K리그 챌린지 안산시민축구단으로 합병

울산현대미포조선이 내셔널리그 4연패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미포조선은 12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청과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앞서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던 미포조선은 1, 2차전 합계 2-1로 우승을 확정했다. 정규리그에서 강릉시청에 이어 2위에 오른 미포조선이지만 리그 4연패이자 통산 7번째 우승으로 2016년을 마무리했다.

미포조선은 올 시즌을 끝으로 활동무대를 프로축구 2부리그 K리그 챌린지로 옮긴다. 새롭게 창단하는 안산 시민축구단에 흡수합병돼 프로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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