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대통형’, 이번엔 ‘로봇간호장교’ 등장

(사진=KBS 제공)
‘개그콘서트’가 제 5차 청문회를 패러디했다.

KBS2 ‘개그콘서트’의 ‘대통형’ 코너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국정농단 사태를 비롯한 정치, 사회 풍자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1일 방송에는 강철 기계멘탈을 가진 ‘로봇간호장교(김니나 분)’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 속 김니나는 자로 잰 듯 정확하게 9대1 가르마를 하고 한껏 격식을 차린 듯 육군장교 정복을 입고 있다.


감정이 전혀 드러나지 않은 무표정한 얼굴로 입만 뻥긋대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단발 머리에 동그란 쇠테 안경을 쓴 의문의 여자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김니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고 있다.

이는 지난 제 5차 청문회에서 기계적인 말투와 영혼 없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와 그의 절친이라며 청문회에 동행한 이슬비 대위를 연상케 해 눈길을 끈다.

‘개그콘서트’ 측은 “‘대통형’ 코너에서 정치판을 총망라한 초특급 사이다 정치 풍자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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