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 사이트 장애' 프로야구 4개 구장 무료 입장

'무료로 공연도 즐기고' 입장권 예매 사이트 장애로 21일 프로야구 4개 구장은 무료 관중 입장이 실시됐다. 사진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두산 경기에서 KIA 치어리더들이 공연을 하는 모습.(광주=KIA)
프로야구 4개 구장에 팬들이 무료 입장했다. 입장권 예매대행사의 서버 이상에 따른 조치다.


한국야구위원회와 구단 등은 21일 오후 2시부터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광주(두산-KIA), 대전(삼성-한화), 수원(넥센-kt), 마산(SK-NC) 경기에 관중을 무료로 입장 시켰다.

입장권 예매를 대행하는 티켓링크 네트워크에 오류가 발생해 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티켓링크는 한화, KIA, NC, kt, 삼성, SK 등 6개 구단의 입장권 예매의 대행사다.

이에 따라 각 구장에는 시즌 티켓 지정석과 스카이 박스, 특별지성석 등을 제외한 좌석은 무료 입장이 실시됐다. 이미 입장권을 구매한 팬들에게는 환불 조치할 계획이다.

다만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LG의 경기는 평소와 다름이 없었다. 홈팀 LG의 입장권 예매대행사는 인터파크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