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200만 돌파…올해 韓 스릴러 최다 관객

'살인자의 기억법' 포스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올해 한국 스릴러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인자의 기억법'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살인자의 기억법'은 올해 개봉한 한국 스릴러 영화 중 처음으로 200만 고지를 넘었다.

설경구, 김설현, 오달수 등 출연 배우들과 원신연 감독은 누적 관객수 200만 돌파 감사 인증샷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개봉 첫날부터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살인자의 기억법'은 곧 '겟 아웃'(213만 8148명)을 제치고 올해 최고 스릴러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이 또 다른 살인범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