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부산 포차촌서 윤아·민호와 소주 한잔"

배우 장동건과 임윤아가 12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배우 장동건이 부산국제영화제(BIFF) 포차촌에서 즐긴 뒤풀이 후일담을 전했다.

장동건은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한 오픈 토크 행사에서 "5년여 만에 부산영화제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동건은 하루 전 열린 개막식에서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진행자로 활약, 부산의 밤을 화려하게 빛냈다.


그는 "오랜만에 영화 촬영을 했고, 사회를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아서 흔쾌히 왔다"며 "(영화제) 사회를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수락했다"고 말했다.

시상식 이후 포차촌에서 즐긴 뒤풀이에 대해선 "소녀시대 윤아, 샤이니 민호 씨와 같은 회사 식구다. 같이 해물 라면에 소주 한 잔 했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왠지 부산에서 마시면 술을 더 마시게 되는데 숙취는 별로 없더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올해 제22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등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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