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평창 입장권 인증샷 캠페인 동참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입장권 인증샷 이벤트에 '피겨 여왕' 김연아와 인기 가수 정용화도 가세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7일 "지난달 14일 시작된 대회 캠페인 사이트 '헬로우 평창'의 입장권 인증샷 이벤트에 각계 유명인들의 참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이희범 조직위원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에 이어 대회 홍보대사인 김연아와 정용화도 동참했다.

김연아 홍보대사는 봅슬레이 입장권 인증샷을 올리며 "여러분 모두 올림픽경기장에서 직접 선수들의 멋진 경기도 보고, 함께 응원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시면 좋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본인의 페이스북에도 공유했다.

정용화 홍보대사는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입장권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개인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도 공유했다.

여기에 2006년 토리노올림픽 여자 3000m계주 금메달리스트 변천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철성 경찰청장, 이재명 성남시장 등도 가세했다. 평창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에어리얼 국가대표 김경은은 "비인기 종목 선수인 만큼 모든 분들께 종목을 알리고 싶다"고 글을 남겼다.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8일 마감을 앞둔 '입장권 인증샷' 이벤트 등을 포함한 1차 캠페인 이벤트에는 지금까지 1만1200명이 참여했다. 방문자 수는 85만명을 넘어섰고, 조만간 10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또 지난달 27일 오픈한 2차 캠페인 이벤트인 '평화의 초대장' 역시 치어리더 박기량 등 일주일 만에 1000명 이상의 참여자가 모였다. 조직위는 향후 '헬로우 평창'을 통해 동계 패럴림픽까지 지속적인 캠페인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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