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나훈아 측에 따르면 나훈아는 5월 17~1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청춘 어게인'의 포문을 연다. 이후 6월 8~9일 부산 벡스코 오티토리움, 15~16일 대구 엑스코, 29일 청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 7월 6일 울산 동천실내체육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서울 공연 티켓 오픈일은 3월 20일이다.
앞서 나훈아는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부산, 대구, 청주, 전주, 울산, 인천, 원주, 대전, 창원, 천안, 고양, 양산, 광주, 강릉, 안동, 진주, 제주 등지에서 '드림 어게인'(Dream Again)이라는 타이틀로 투어를 펼쳐 여전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나훈아는 이날 언론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드림 어게인'에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분에 넘친 크나큰 박수가 오히려 '청춘 어게인'을 기획, 연출함에 있어 저를 더욱 더 힘들게 했다"며 "무대는 꿈이어야 하기에 그 꿈을 실현 하고자 부딪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넘어서려고 무척이나 애를 쓰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보다 이번이 더' 라는 강박 속에 혼자 힘들어 하면서도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을 가슴에 새기며 '드림 어게인'과는 또 다른 꿈을 저희 스태프들과 열심히 꾸며 보았다"며 "다시 한번 '드림 어게인'에 보내주신 성원과 박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나훈아는 세월을 잡을 때까지 무대에서 뛰고 또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