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48' 타카하시 쥬리, 울림서 걸그룹 데뷔 준비

타카하시 쥬리(사진=엠넷 제공)
일본 걸그룹 AKB48 출신 타카하시 쥬리가 국내 가요 기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새 출발을 준비한다.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CBS노컷뉴스에 "최근 타카하시 쥬리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타카하시 쥬리는 조만간 데뷔할 신인 걸그룹 멤버로 대중 앞에 다시 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타카하시 쥬리는 이날 진행한 생일 기념 팬 이벤트에서 AKB48 졸업 소식과 함께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을 직접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1997년생인 타카하시 쥬리는 2011년 일본의 인기 걸그룹인 AKB48의 연구생 오디션에 합격해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48'에 참가해 한국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비록 12인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발탁되지는 못했으나 96명 중 최종 순위 16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타카하시 쥬리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된 울림엔터테인먼트에는 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아이즈원 멤버 권은비, 김채원 등이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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