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류현진(33)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자부심이다.
토론토 구단은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에 류현진의 투구 사진을 올리며 "류현진의 괴물같은 한달은 계속 된다(Ryu's Monster month continues!)"라고 적었다.
이번에는 한글 문장을 섞지 않았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2승을 따냈던 지난 18일 SNS에 한국어로 "오늘의 스타는 류현진 선수였습니다"라고 적었고 시즌 첫 승을 올렸던 6일에는 "블루제이스에서의 첫 승을 축하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더불어 구단 SNS는 류현진의 8월 성적을 함께 소개했다.
류현진은 8월 4경기에서 총 22이닝동안 탈삼진 26개를 솎아냈고 평균자책점은 1.23으로 좋았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양팀이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토론토가 연장 접전 끝에 1대2로 패하면서 에이스의 호투를 빛을 잃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5이닝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면서 선발투수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류현진의 8월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류현진은 오는 28일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