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류현진, PS 확정날 무실점은 TOR 역대 3번째

메이저리그 토론토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16년 이후 4년 만에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날 마운드에는 에이스 류현진(33)이 있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버펄로의 살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토론토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0승27패를 기록한 토론토는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총 16개 팀에게 주어지는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차지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류현진은 토론토가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지은 경기에 선발 등판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구단 역대 세 번째 투수가 됐다.

류현진에 앞서 후안 구즈먼(1992년)과 팻 헨트겐(1993년)이 이같은 기록을 남긴 바 있다.

토론토는 1992년과 1993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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