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 여성 신체 노출 사진 해명 "진심으로 죄송해요"

제이비. 오른쪽은 제이비가 1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해명글. 하이어뮤직/제이비 인스타그램 스토리
그룹 갓세븐의 제이비(JAY B)가 외설 사진 논란을 사과했다.


제이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방 벽 사진과 함께 짧은 사과문을 올렸다. 제이비는 "우선 저를 지켜봐 주신 분들께 갑작스럽게 심려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좋아하는 작가님 중 한 분의 사진을 붙여놓은 거였는데 전 연령층이 보고 있는 곳에서 비춰지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앞으로는 이런 부분들은 각별히 주의하고 눈살 찌푸리시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해여ㅠㅠㅠ"라고 전했다. 이후 또 다른 스토리를 올려 "진심으로 죄송해요"라고 밝혔다.

소속사 하이어뮤직 역시 공식입장을 내어 "제이비는 평소 다양한 사진들의 톤 & 무드에서 영감을 받는다고 하며, 특히 이번 라이브 방송 때 비춰진 사진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과도 촬영 작업을 한 바 있는 패션 사진작가의 작품"이라고 해명했다.

하이어뮤직은 "그럼에도 아티스트 본인과 하이어뮤직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부주의하게 일부 사진들을 노출시킨 부분에 대해 팬분들과 대중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제이비와 하이어뮤직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제이비는 13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때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여성의 모습, 여성의 특정 신체가 가까이에서 찍힌 사진, 여성의 나체 사진 등이 붙은 방 벽 일부가 등장했다.

제이비는 2014년 데뷔한 7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리더다. 갓세븐 멤버 전원은 올해 초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출발 했고, 제이비는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하이어뮤직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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