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22일 새벽 2시 45분쯤 진주의 한 사찰 대웅전에서 현금 400만 원이 든 불전함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불전함을 통째로 들고나오는 수법으로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경남 22곳, 경북 5곳, 강원 2곳 등 31차례에 걸쳐 현금 등 1800만 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CCTV 분석으로 이들이 이용한 차량을 추적한 끝에 지난달 30일 2명을 통영의 한 관광지 주차장에서 붙잡았다. 나머지는 1명은 지난 1일 충남 서산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