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은 이와 관련해 신속한 복구와 함께 침수 피해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익산시 집계 결과 이번 폭우로 중앙시장과 매일시장 내 상가 200여 곳과 일반건물 6곳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인근 오피스텔 건물은 지하실이 침수돼 140여 세대의 전기와 수도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익산시는 침수 피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 117명과 세탁차 2대 등이 지원됐으며 7일 오전 기준 80% 정도의 복구가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피해주민들은 배수 불량을 침수피해의 한 원인으로 꼽고 있으며 익산시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하수관로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