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광양 진상면 탄치마을에 후원 이어져

동광양농협은 최근 폭우 피해를 본 광양시 진상면 탄치마을 이재민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진상면 탄치마을 이재민의 긴급구호를 위해 민간단체, 구호지원기관과 함께 복구활동과 구호물품(의연금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진상면은 지난 7월 5~6일 집중호우로 마을 뒤편 경사지가 붕괴하면서 8가구 1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임시주거시설에 대피한 이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양경찰서, 동광양농협, ㈜프롬스 등 20개 기관·단체는 수건, 생수, 라면, 담요, 휴지, 식품 등 1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이재민에게 전달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와중에 이재민이 발생해 피해가 크다"며 "주민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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