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카와는 19일(한국 시간) 영국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조지스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디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8월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모리카와는 조던 스피스(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다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4세의 모리카와는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25세 이전에 PGA챔피언십과 디오픈을 제패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욘 람(스페인)이 4언더파 66타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안병훈(30)은 3언더파 67타, 최종합계 3언더파 277타로 공동 26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