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캐스팅 공개…이건명·박은석

알앤디웍스 제공

9월 14일 개막하는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카포네 트릴로지'는 마피아 알 카포네가 주름잡던 20세기 초반 미국 시카고의 렉싱턴 호텔 661호가 배경이다. 10년의 간격을 두고 같은 장소에서 일어난 사건을 '로키'(1923), '루시퍼'(1934), '빈디치'(1943) 세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한 옴니버스극이다.

각 편마다 3명의 배우가 서로 다른 캐릭터로 등장한다. 올드맨, 영맨, 레이디 역의 배우는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주인공과 주변인물을 연기한다.

올드맨은 이건명, 고영빈, 박은석이 캐스팅됐다. 올드맨은 '루시퍼' 편에서 조직과 갈등을 빚는 카포네 조직 2인자 닉 니티를 연기한다.

영맨은 송유택, 장지후, 강승호가 이름을 올렸다. 영맨은 '빈디치' 편에서 한때 정의를 꿈꿨지만 불타는 복수심에 사로잡힌 빈디치 역으로 이야기를 이끈다. 레이디는 홍륜희, 소정화, 박가은이 함께한다. 레이디는 '로키' 편에서 은퇴한 가수 롤라 킨을 연기한다.


9월 14일부터 11월 2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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