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늘밤 방송될 SBS '8뉴스'에 출연한다. 노래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8주 연속 1위 대기록을 세운 뒤 언론과 갖는 첫 인터뷰라는 데 관심이 쏠린다.
24일 SBS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날 서울 목동 SBS 본사 뉴스 스튜디오를 방문해 김용태 앵커와 대담을 진행한다. 방탄소년단의 SBS '8뉴스' 출연은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은 △'버터'에서 '퍼미션 투 댄스'로 이어지는 최근의 성과에 관한 생각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공연을 이어온 소회 △전 세계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 △대통령 특사 활동 등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빌보드 역사상 '핫 100' 차트에 발표 즉시 1위로 진입한 뒤 7주 이상 1위를 지키다 자신의 다른 곡으로 1위를 대체한 가수는 퍼프 대디, 드레이크 그리고 방탄소년단 뿐이다.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SBS 측은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오늘 SBS '8뉴스'는 올림픽 경기 중계가 끝난 뒤에 평소보다 늦게 시작된다"며 "텔레비전과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출연 관련 소식을 신속하고 충실하게 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