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2일까지 펼친 2021 독도교육 올림픽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독도교육 올림픽은 일본의 영토 도발에 맞서 독도가 대한민국 평화의 섬임을 천명하고 독도에 대한 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 행사로 열린 독도사랑 음악회를 비롯해 온라인 독도 퀴즈쇼, 독도수호 결의대회, 사이버 독도 학교 수료 챌린지 등에 모두 1만 34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울진에서 독도까지 거리인 216.8㎞를 2168명이 100m씩 나누어 달리는 독도 릴레이 마라톤에만 예상을 훌쩍 웃도는 3898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일본이 후안무치하게 독도를 자기네 영토처럼 표시한 지도를 올림픽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올림픽 열기에 묻혀 유야무야 넘어가게 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독도 교육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