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오류가 발생했다가 1시간 20분 만에 복구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 내 화면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등 오류가 발생했다.
'선물하기' 서비스를 관리하는 카카오커머스 측 결국 오전 11시부터 긴급점검에 들어갔고 오전 11시 50분쯤 기능을 정상화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서버에 일시적인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커머스는 '선물하기'에서 다양한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하고 선물하는 '선물상자' 기능을 도입했다. 장바구니 역할을 하는 기능으로, 1차 오픈에서 모바일 교환권에 선물상자 기능을 먼저 적용하고 추후 배송상품에도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카카오톡 오류가 잦아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16일 오후에는 사진 전송이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지난 5월 5일 밤에는 2시간 넘게 카카오톡에서 메시지 수·발신이 안되고, PC버전 로그인이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