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 4차유행 속 2학기 전면등교 방침과 관련해 "오는 8월 둘째주까지는 관련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회복 종합방안 기본계획'을 발표한 자리에서 "2학기 전면등교 정책 기조에는 변함이 없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조정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8월 둘째 주 정도까지는 2학기 학사운영 일정 관련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현재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이고 학사일정이나 운영방식이 거리두기와 연계돼 있기 때문에 거리두기 단계 전국적 조정이 파악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질병관리청과 방역당국 전문가들의 현 상황에 대한 진단이나 이후 추세에 대한 예측 등 관련 종합적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