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블랙핑크 제니-있지 예지에게 응원받았다

2020 도쿄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선수.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제공
2020 도쿄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선수가 과거 팬이라고 밝힌 블랙핑크 제니와 있지 예지에게 응원을 받았다.

블랙핑크 제니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황선우 선수 사진을 올린 후 "저도 응원하고 있어요. 황선우 선수 화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

있지 예지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잠시 후 있을 결승 파이팅♥", "저도 함께 응원할게요!!!"라며 손 하트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이에 황선우 선수는 두 사람이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공유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황선우 선수는 지난해 11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아이돌을 묻자 "블랙핑크 제니랑 있지 예지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이제 그들이 황 선수를 알아볼 수도 있지 않겠냐는 물음에는 "와, 그럼 정말 좋죠"라고 답했다.

서울체고에 다니는 황선우는 2021 전국수영대회 남자 고등부 800m 계영 1위, 2020년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100m 자유형 1위,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400m 혼계영 1위 등 각종 대회에서 선두를 달리며 주목받는 '수영 신예'다.

황선우는 올해 5월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는 남자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고, 100m에서는 한국 신기록과 아시아 신기록을 연달아 새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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