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화 D-DAY '보이스4' 송승헌→이하나 종영 소감

tvN 제공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이 최종화만을 남겨둔 가운데 송승헌·이하나·이규형·손은서·백성현·김중기·송부건·강승윤 8인의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형사 데릭 조로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을 펼친 송승헌은 "추웠던 겨울에서 무더운 여름까지 모두가 열심히 촬영했던 '보이스4'가 종영이라니 감회가 새롭다. 체력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었는데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신용휘 감독님, 마진원 작가님을 비롯한 스태프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즐거운 현장을 만들어 준 골든타임팀과 동료들에게도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젠 전학생이 아니라 같은 학교에 오래 함께 다닌 친구들처럼 정도 많이 들었는데 헤어진다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 끝까지 재미있게 봐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작품과 함께했던 스태프들과 시청자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 역으로 '보이스'를 시즌4까지 이끌어온 이하나는 "이전에도 시즌 사이의 공백이 2번 정도 있었지만 이번 '보이스4' 시작 전의 기다림은 유난히 길었던 것 같다"라고 운을 뗀 뒤 "시즌을 거듭하면서 '보이스'를 더 많이 알아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도 늘어난 것 같다. '보이스4'를 묵묵히 기다려주시고 끝까지 시청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도 강권주로 살아서 행복했다. 고맙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역대급 4인격 연쇄살인마' 동방민을 고난도의 연기력으로 선보인 이규형은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이 먼저 앞섰지만 배우로서 욕심나고 도전하고 싶던 작품이었다. 동방민 캐릭터를 만들어주시고 이끌어주신 마진원 작가님과 신용휘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악역임에도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마지막까지 힘을 얻어 잘 마칠 수 있었다"라고 함께한 스태프들과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콜팀 지령팀장에서 출동팀 형사로 영역을 확장하며 한 단계 성장한 손은서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시즌4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역시 시청자분들의 사랑 덕분이었다. 너무도 감사드린다. 은수가 이번 시즌에서는 현장에 나가 다른 일을 해보면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보이스4'를 함께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현장에서 함께한 모든 배우들, 스태프들 너무 고생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비모도 골든타임팀 복귀와 함께 마지막까지 동방민을 추격하며 괴물 형사 무진혁(장혁 분)을 잇는 근성을 보여준 백성현은 "아쉬움이 가득하다. 이번 '보이스4'는 유난히 빨리 끝난 것 같은데 촬영하는 내내 신용휘 감독님과 스태프들, 함께한 배우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작업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즌4를 통해 '보이스'에 다시 복귀하게 됐는데 대식이를 기다려주신 '보이스' 팬들께도 감사드리고 잊지않고 복귀시켜주신 마진원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 새로운 캐릭터가 아닌 시즌1과 이어지면서도 다르게 변화한 심대식을 연기했던 것은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 '보이스4'를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극중 잔뼈 굵은 베테랑 형사이자 출동팀장 '박중기' 역의 김중기는 "'보이스'는 나에게 다음이 기대되는 작품"이라며 "골든타임팀 이번 시즌도 너무 고생 많았고 다치지 말고 몸 건강히 우리 또 봅시다. 수고했다"라며 골든타임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온몸을 던져 출동팀 업무에 매진한 출동팀 형사 '구광수' 역의 송부건은 "시즌4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 에피소드가 많았는데 제가 부모로서 어떻게 자식을 키워야 되고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그래서 나에게 '보이스4'는 가족의 소중함과 가장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를 많이 느끼게 해준 작품"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극중 비모도 골든타임팀의 브레인이자 능숙한 컴퓨터 실력으로 서커스맨 살인사건의 주요한 단서를 찾아냈던 의욕충만 막내 '한우주' 역의 강승윤은 "'보이스'라는 큰 시리즈에 한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정말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촬영했던 것 같다. '보이스4'를 통해 만난 인연들과 또 촬영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동안 '보이스4'와 한우주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로 오늘(31일) 밤 10시 50분 최종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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