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끝내고 토트넘 복귀한 케인 "훈련 거부하지 않을 것"

헤리 케인 인스타그램 캡처

   
방황(?)을 끝낸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구단으로 돌아왔다.
   
영국 매체들을 8일(한국 시간) 케인이 토트넘 훈련장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지난 2일 팀 훈련에 복귀해야 했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케인은 며칠이 지나 나타났다.

현지 언론은 케인이 훈련에 불참하자 무단이탈이라고 보도했다. 이적을 원하는 케인이 휴가 기간이 끝났지만 복귀하지 않았다는 것.

그러나 케인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주 나의 프로 선수 정신에 대해 의문을 품는 여러 보도를 보며 마음이 아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케인은 "지금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내가 훈련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게 말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훈련장엔 왔지만 케인은 훈련에 곧바로 합류할 수 없다. 해외 귀국자이기 때문에 숙소에서 5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케인은 12일쯤 동료들과 합류한 뒤 오는 16일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공식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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