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3관왕에 빛나는 안산 선수, 고등학생 궁사 김제덕 선수 등을 포함한 양궁 대표팀 6명은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잇따라 출연을 확정했다.
'집사부일체' 측은 10일 CBS노컷뉴스에 "양궁 대표팀 6인 단체로 촬영하게 됐고 올림픽 특집으로 15일 펜싱에 이어 22일 방송 예정"이라며 "한국 양궁이 왜 강한 지를 멤버들이 직접 배워보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유퀴즈'는 역시 올림픽 특집으로 양궁 대표팀을 섭외했다.
이날 '유퀴즈' 측은 "스케줄 여건상 여자와 남자 양궁 대표팀을 나눠 2회에 걸쳐 촬영한다. 녹화 및 방송일은 미정"이라고 알렸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우리 양궁 대표팀은 신설된 혼성전을 비롯해 여자 단체전, 남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 등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올림픽 6개의 금메달 중 4개가 양궁 대표팀에서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보였다.
특히 안산 선수는 혼성전·여자 단체전·여자 개인전 모두 금메달을 거머쥐며 올림픽 사상 최초 양궁 3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