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2일 0시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 채널에 정규 2집 '노이지'(NOEASY) 트랙 리스트 이미지를 게시했다.
타이틀곡은 화려한 국악과 웅장한 브라스 악기로 듣는 재미를 높인 '소리꾼'(THUNDEROUS)이다. 누가 뭐라고 하든 기죽지 않고 줏대를 지키겠다는 신념을 표현한 곡으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하고 공동 작곡했다. 방찬은 편곡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는 이번 '소리꾼'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가 음악적 색깔과 정체성에 쐐기를 박는다고 설명했다. '신메뉴'(神메뉴), '백 도어'(Back Door) 등 중독성 강한 음악을 맛깔나게 표현하는 이른바 '마라맛 장르'를 선보인 흐름을 이어간다는 의미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소리꾼'뿐 아니라 '치즈'(CHEESE), '도미노'(DOMINO), '씩'(SSICK), '더 뷰'(The View), '좋아해서 미안'(Sorry, I Love You), '사일런트 크라이'(Silent Cry), '말할 수 없는 비밀'(Secret Secret), '스타 로스트'(Star Lost), '강박'(Red Lights), '서핑'(Surfin'), '곤 어웨이'(Gone Away), '울프강'(WOLFGANG), '애'까지 총 14곡이 담겼다.
수록곡 전 곡에 멤버들이 참여했다. 쓰리라차는 '치즈', '도미노', '씩', '더 뷰', '사일런트 크라이', '울프강', '애'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또한 '스타 로스트'를 공동 작사했다. 창빈은 '좋아해서 미안' 작사·작곡·편곡을, 한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작사·작곡을 맡았다.
유닛곡 역시 참여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나섰다. 방찬과 현진은 '강박', 창빈과 리노, 펠릭스는 '서핑', 한, 승민, 아이엔은 '곤 어웨이' 작사·작곡자로 이름을 올렸다. 베르사최, 크리스타 영스, 핫소스, 홍지상 등 국내외 유수 작가진도 스트레이 키즈 새 앨범에 참여했다.
'노이지'는 올해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사과하고 활동을 중단한 현진이 합류한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26일 '믹스테이프 : 애'라는 싱글로 현진 활동 재개를 알린 바 있다.
스트레이 키즈 정규 2집 '노이지'는 오는 23일 저녁 6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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