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부겸 총리 "8·15 불법집회 강행 시 법적 책임 물을 것"

경찰서 관계자들이 집회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코로나19 방역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코로나19 4차 유행의 한가운데서도 이번 광복절에 일부 단체들이 대규모 불법집회를 예고하고 있다"며 "작년 8.15 불법집회가 2차 유행을 불러와서 얼마나 많은 고통이 뒤따랐는지를 우리 국민들은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방역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불법집회를 강행한다면 정부는 법에 따라 엄정히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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