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금민(27)이 잉글랜드 브라이턴 앤드 앨비언 WFC로 이적했다.
브라이턴은 13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임대 선수로 팀에서 뛴 스트라이커 이금민을 완전히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금민은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서울시청, 경주한수원에서 활약한 뒤 2019년 8월 맨체스터 시티와 2년 계약했다.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에 이어 한국의 세 번째로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의 무대를 밟은 이금민은 2020-2021시즌 브라이턴으로 임대 이적했다.
임대 이적 후 리그 18경기에서 3골을 터트린 이금민은 맨시티와 계약이 끝나고 브라이턴이 완전 영입해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이금민은 국가대표 A매치 58경기에 출전해 16골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