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이야' 제주, 13경기 만에 값진 승리

제주가 1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 유나이티드가 4개월 만에 활짝 웃었다.

제주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FC서울을 1대0으로 격파했다. 제주는 5승13무6패 승점 28점 8위로 올라섰고, 서울은 6승6무11패 승점 24점 11위에 머물렀다.

전반 6분 선제 결승골이 터졌다. 이창민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오자 김봉수가 머리로 밀어넣었다. 제주는 서울의 공세를 잘 버텨내며 승리를 챙겼다.

제주는 무승 사슬을 12경기(7무5패)에서 끊었다.

제주의 마지막 승리는 4월21일. 당시에도 서울을 2대1로 제압했다. 이후 4개월, 그리고 13경기 만에 거둔 값진 승리였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성남FC를 1대0으로 꺾었다. 전반 37분 터진 김현의 골을 잘 지켰다. 인천은 9승6무9패 승점 33점으로 6위에 자리했고, 성남은 6승7무10패 승점 25점 10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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