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아니다"…9월 최종예선 1·2차전 뛸 수 있어

대한축구협회, 토트넘 통해 손흥민 건강 체크 완료
부상 아니고 대표팀 경기 소화에 전혀 문제 없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대한민국 vs 투르크메니스탄 후반 경기에서 손흥민이 드리볼을 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다행히 부상이 아니었고 최종예선 경기 소화도 문제가 없다.
   
대한축구협회가 손흥민(29·토트넘)의 건강 상태에 대해 토트넘에 구단에 문의한 결과 부상이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받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4일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대표팀 팀닥터가 토트넘 구단을 통해 확인한 결과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우려했던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이 아니었고 오는 9월 이라크전과 레바논전 모두 뛸 수 있다는 것이 대한축구협회의 설명이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전에 선발로 출전해 팀의 1 대 0 승리를 도왔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해리 케인과 교체됐다. 그러나 왼쪽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두고 손흥민이 부상을 당한 것이 아닌 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케인과 교체되는 손흥민. 연합뉴스

토트넘의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는 구단을 통해 손흥민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확인을 받았다.
   
이를 토대로 파울루 벤투 감독은 23일 발표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2차전 엔트리에 손흥민을 포함 시켰다.
   
대한축구협회는 명단 발표 후에도 재차 토트넘 팀닥터를 통해 손흥민의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고 최종예선에 뛸 수 있다는 확인을 마쳤다.
   
벤투호는 9월 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최종예선 A조 1차 이라크전, 7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A조 2차 레바논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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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9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왓퍼드와 EPL 3라운드 경기를 소화한 후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2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파수드 드 페헤이라(포르투갈)와 경기 출전 명단에도 손흥민을 포함시켜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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